김세훈 2023/07/17 22:15
지친 몸과 마음에 따뜻한 차한잔이 여유와 평안을 주는 것처럼 김혜진의 '경청'이 저에겐 그런 책이였습니다. 자신감 넘치고 능력있는 상담사가 오히려 세이와 순무를 통해 기다림과 경청하는 법을 깨달아 가는 이야기 전개가 순수하지만 그 속에 작은 울림이 있는 것 같았습니다. 헤아림과 공감, 위로와 포옹(p224) 지는 쪽이 언제나 배우는게 더 많은거야(p292)
그녀는 기다릴 것이다. 최선을 다해 들을 것이다(p307). 읽는 중간에 공감되며 기억에 남은 구절이었습니다. 들을 준비가 되어 있고 최선을 다해 듣는 내가 되기를 다짐하며^^
아리샘독서회를 통해서도 경청을 배우는 소중한 시간이었습니다.
고현정 2023/07/17 20:19
듣는다는게 쉬운것도 같은데 잘!!!들어준다는건 어렵나봅니다. 하지만 내가 잘듵어주고 누군가가 워로받는다면 우리는 듣는태도를 연습하고  익혀야겠지요. 그 위로받는이가 내가족이 그리고 내가 될수있을테니까요. 매월 독서회날이오면 당연히 학교로 향히는 발걸음에 한번 웃어봅니다. 비록 두아이모두 졸업을 하고  이젠 지역민으로 참석하게되지만 항상 한달에 힌권의 책을 읽게 해주는 울 아리샘독서회!!!늘 감사합니다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