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

마산삼진고등학교

검색열기

메인페이지

게시 설정 기간
상세보기
십대라는 이름의 외계인 3
작성자 *** 등록일 2020.11.09

김영아 <십대라는 이름의 외계인> 3



문제는 언제든 벌어질 수 있다. 그것이 해프닝이냐, 아니면 진짜 문제냐.

어른들에게는 그것을 보는 눈이 필요하고 건강하게 처리할 성숙함이 필요하다.

아니, 절실하다.


아무리 힘이 들어도 그곳에 가면 위로를 받을 수 있고

나 또한 그 안에서 누군가를 위로해주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곳,

사랑에 대해서 훈련받고, 소통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공간,

나에게 가정은 그런 곳이었으면 싶었다.


나는 이럴 때 외로웠어. 난 과거에 이렇게 아팠어.

누군가로부터 어루만짐을 당하고 싶어.’

가정은 사랑을 나누는 가장 원초적인 곳이니까.

그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한 아이들이 자라면 다시 사랑을 줄 수 없는 어른이 된다.

그리고 십대는 유난히 사랑에 목이 마르다.



첨부파일
게시글 삭제사유

게시 설정 기간 ~ 기간 지우기

전체댓글수총 0개

0/ 500 byte
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 여러분의 한마디를 남겨주세요~

퀵메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