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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의 산
나는 산을 정복하기 위해
산에 오르지 않는다.
나를 정복하고자 산에 오르는 것이다.
내 마음 안에 우뚝 솟아 있는 산의 정상을
향해 오르고 또 오른다.
보이는 산이야 언제든지 누구에게
정복되어지기 마련이다.
그러나 보이지 않는 산,
즉 내 마음 안에 자리한 산을 정복하고 싶어한다.
늘상 때묻지 않은 채 성성하게
서 있는 마음의 산을 기대하면서
- 황청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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